‹질문

예수는 누구인가?

짧은 답

교회는 예수를 약속된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며 주님이시라고 고백해 왔습니다. 칼케돈 공의회의 말로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한 분입니다. 이것은 그분을 가장 가까이서 따른 사람들이 증언한 것이며, 예수께서 직접 던지신 질문 앞에서 지금도 모든 사람이 답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성경의 답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대신 먼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3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라는 소문을 전합니다. 그러자 질문이 바뀝니다. 남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너 자신의 대답을 듣고 싶다는 것입니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5-16

성경은 이 물음에 여러 이름으로 답합니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야와 같은 말로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하나님이 약속하신 왕이라는 뜻입니다. 인자는 예수께서 가장 즐겨 쓰신 자기 호칭으로, 사람이라는 뜻과 함께 다니엘서의 하늘 구름 타고 오는 인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제사장이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그니라"고 답하시고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아 오는 것을 보리라고 하십니다 (막 14:61-62). 하나님의 아들과 주는 초대 교회가 가장 일찍부터 드린 고백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나는 …이다'라는 형식으로 자신을 밝히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빛 (요 8:12), 길과 진리와 생명 (요 14:6)도 같은 방식입니다. 선생들은 보통 '나를 통해 길을 배우라'고 말하지만 예수께서는 '내가 길이다'라고 하십니다. 가르침과 가르치는 분이 떼어 낼 수 없이 하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분은 사람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신약은 둘 다라고 말합니다. 요한은 이렇게 씁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이 말씀은 요 1:1에서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고 한 분이 사람이 되셨다는 선언입니다. 바울이 인용한 오래된 찬송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 2:6-7

그분은 진짜 사람이셨습니다. 시험을 받으셨고 연약함을 아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교회의 증언

교회는 이 증언을 오랜 논쟁 끝에 정리했습니다. 니케아 신경은 아들이 아버지와 한 본질이시라고 고백하고 니케아 신경,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그리스도는 한 분이시며, 신성에서 참 하나님이시고 인성에서 참 사람이시며, 두 본성이 섞이거나 변하거나 나뉘거나 갈라지지 않는다고 정의했습니다 칼케돈 신앙정의. 이 정의는 예수가 하나님처럼 보였을 뿐 실제로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생각과, 그분은 훌륭한 사람일 뿐 하나님은 아니라는 생각을 모두 거절합니다. 어느 한쪽을 잃으면 복음도 잃는다고 교회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면 구원하실 수 없고,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를 대신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부들은 요한복음 첫 구절에서 이 신비를 읽었습니다. 바실리우스는 왜 '말씀'이라 불리는지 묻고 이렇게 답합니다. "고난 없이 나셨고, 낳으신 분의 형상이시며, 자기 안에 아버지의 모든 것을 나타내시고, 아버지에게서 아무것도 덜어 내지 않으시며, 자기 안에서 온전하게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실리우스. 크리소스토무스는 다른 복음서가 성육신에서 시작하는데 요한은 곧바로 영원한 낳으심을 말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크리소스토무스.

매튜 헨리는 베드로의 고백을 이렇게 풀이합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를 사람 이상이라고 믿었음을 보여 줍니다" 매튜 헨리. 또 빌립보서 2장에서는 그리스도의 두 본성을 나란히 짚으면서 그분의 인성에 관해 "죄를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라고 합니다 매튜 헨리.

원어로 보기

는 히브리어 '메시야'를 헬라어로 옮긴 말이며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는 기름 부음을 받아 세워졌습니다. 신약은 예수가 이 세 직분을 모두 이루시는 약속된 분이라고 증언합니다. 처음에는 '그리스도'가 칭호였지만, 곧 이름처럼 붙어 '예수 그리스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는 흔히 '독생자'로 옮기지만 '하나뿐인', '유일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요한복음 1:14에서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 할 때, 많은 신자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관계가 유일한 분이라는 점을 가리킵니다. 같은 요한복음이 사람은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하는 것과는 구별됩니다.

흔한 반론과 답

"예수는 훌륭한 스승이었을 뿐이다." 많은 사람에게 이것은 가장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예수의 산상수훈과 비유가 인류의 도덕적 유산에 속한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입장이 어려움에 부딪히는 곳은, 예수께서 자신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좋은 스승은 '나를 믿으라'고 하기보다 '진리를 따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생명의 떡이요 부활이라 하셨고,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셨다고 하셨습니다 (요 8:58). C. S. 루이스는 이 점을 들어,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스승에 그칠 수 없고 거짓말하는 사람이거나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말한 그대로의 분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논증했습니다 C. 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2.3. 이 논증에는 정직하게 짚어야 할 약점이 있습니다. 비판자들은 네 번째 가능성, 곧 복음서의 어떤 말씀이 후대에 다듬어졌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 가능성을 받아들이더라도 문제는 가벼워지지 않습니다. 가장 이른 증언인 바울의 편지와 신조 같은 구절도 이미 예수를 주님으로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위대한 스승으로 존경하는 것은 좋은 출발입니다. 다만 그분 자신이 그 정도로 만족하지 않으셨다는 점은 열어 두고 생각해 볼 만합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후대의 전설이다." 교회가 오랜 세월에 걸쳐 예수를 신격화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의견은 학계에서 진지하게 논의되어 왔고, 복음서마다 강조점이 다르다는 사실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가장 이른 기록인 바울의 편지에서 이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체이신 분으로 노래되고 (빌 2:6-7), 모든 입이 그분을 '주'라 시인하는 날이 말해집니다 (빌 2:11). 빌립보서는 복음서보다 일찍 쓰였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대인에게 하나님은 한 분이었는데도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께 경배하게 된 것을 설명하려면, 몇 세대에 걸친 전설보다는 이른 시기에 그들을 움직인 어떤 사건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해석이며, 이 문제를 더 다룬 글은 예수는 하나님인가?에 있습니다.

더 생각해 보기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 질문은 지식을 시험하려는 것이 아니라 관계로 부르는 초대입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완벽한 이해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고, 곧 그는 십자가를 두고 예수와 다투기도 합니다. 그래도 주님은 그 고백을 받으셨습니다. 신약의 고백도 이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따랐던 사람들도 한꺼번에 알지 못했고, 함께 걸으며 조금씩 알아 갔습니다. 결론이 아직 없어도 괜찮습니다. 복음서를 직접 읽으며 질문을 이어 가는 일을 주님은 막지 않으십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예수는 누구의 말을 통해 들은 예수입니까? 예수께서 사람이시기 때문에 나를 이해하신다는 사실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면 나는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더 읽으려면 예수는 실존 인물인가?와 예수는 정말 부활했는가?를 보십시오. 요한복음을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 보는 것도 좋은 출발입니다.

출처

  1. 니케아·콘스탄티노플 공의회, 니케아 신경 325/381 — 동서방 교회가 함께 고백하는 신조.
  2. 칼케돈 공의회, 칼케돈 신앙정의 451 —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다.
  3. C. 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2.3 — 예수에 대한 세 갈래 선택(거짓말쟁이, 미치광이, 주님). 저작권이 있는 글이므로 요약해 인용한다.

AI가 성경과 고전 주석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역사적 기독교 신앙(사도신경, 니케아 신경)의 관점에서 썼고, 그리스도인 사이에 견해가 갈리는 문제는 여러 견해를 함께 소개합니다. 성경 인용: 개역한글.